흔하지만 만만치 않은 수두
link  건강남녀   2026-02-28

흔하지만 만만치 않은 수두

학교 개학시즌과 겹치는 환절기가 다가오면 찾아오는 유쾌하지 않은 바이러스 불청객이 저학년 학생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뉴스는 매년 반복적으로 방송을 타고 흘러나온다.

수두는 유치원생에게 많이 걸리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수두를 일으키는 범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 하나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다.

감염된 아이의 기침, 구강 분비물, 몸에 생긴 물집 속에 다른 아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감염된 아이의 주변을 오염시키므로, 오염된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그 공간에 남아있던 물집에서 새어나온 바이러스액이 말라서 먼지처럼 날아다니다가 호흡기나 눈을 통해 다른 아이의 몸속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아마 우리 아이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누군가로부터 수두를 옮았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아이의 건강, 즉 공공보건을 위해서 아이가 수두에 걸리면 무조건 유치원이나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 말아야 한다. 그때 우리 아이는 수두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다른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일주일 동안 유치원을 쉬어야 했다.

그렇지만 아마도 이 바이러스는 자신의 형체인 단백질 껍데기는 버리고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만 가지고 아이 몸속 신경절 어딘가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아이의 몸에서 유전자 형태로 잠복하고 있다면, 언젠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나이가 들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오면, 신경 속에 숨어 지내던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가 활성화 될것이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를 재생시키고 대상포진이라는 형태로 그 모습을 들어낼지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가슴 아프다.






바이러스 쇼크
쵝강석 지음










연관 키워드
호박김치, 우뭇가사리, , 인산가-죽염종가, 심장질환, 치약, 뇌운동, 뇌졸중, 식습관, 시골, 어린이, 봄파스, 장내세균, 치매원인, 낙상사고, 체온저하, 뇌질환, , 부작용, 사별
Made By 호소프트